작은 브랜드는 '유기적 트래픽(Organic Traffic)'을 잡아야 하는 이유

 

웹사이트 유입을 만들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쭉쭉 성장해가는 트래픽만 보고 일희일비하기 십상이지만, 정작 중요한 지표인 유기적 트래픽을 만드는 것을 놓치는 경우도 있는듯 하다. 무조건 트래픽 숫자가 높다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는 것!

 

트래픽 유입은 여러 유형이 있지만 큼직큼직한것만 보자면 5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1. 유기적 트래픽 (Organic Traffic) : 사용자가 검색한 키워드를 통해 자연검색으로 유입된 트래픽

2. 직접 트래픽 (Direct Traffic) : 직접 URL을 입력하여 방문하거나 즐겨찾기 메뉴로 들어오는 트래픽

3. 추천 트래픽 (Referral Traffic) : 타 사이트의 글이나 댓글에 남겨진 링크를 통해 유입되는 트래픽

4. 소셜 미디어 트래픽 (Social Media Traffic) : SNS에 올라와있는 링크를 통해서 유입되는 트래픽

5. 유료 검색 트래픽 (Paid Search Traffic) : 유료 광고를 통해 유입되는 트래픽

 

각각의 트래픽 비율에 따라서 기업은 어떤 전략이 효과적인지 방향성을 검토해야겠지만,

작은 브랜드일 수록 유기적 트래픽 비율을 높이는 전략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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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적 트래픽을 신경써야하는 이유

1. 높은 유기적 트래픽 = SEO가 잘 되어있다라는 증거

유기적 트래픽은 사용자가 검색 엔진을 통해 검색한 결과 페이지를 통해 유입된 결과이다.

즉, 사용자는 어떤 필요에 의해서 키워드를 입력하게 되는데 ('자동차 보험 최저가' 같은) 이 결과에서 가장 웹 페이지 신뢰도와 관련성이 높은 순서로 노출 순서가 결정된다. 상위에 페이지가 위치할 수록 유기적 트래픽이 그만큼 높아질 확률이 늘어나기 때문에, 유기적 트래픽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콘텐츠 구성이나, SEO처리를 잘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2. 전환율과 깊은 관련성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사용자가 직접적인 검색을 통해서 들어왔기 때문에 사이트 내에서 적극적인 액션을 취할 확률 또한 높다고 볼 수 있다. 제품의 상세정보를 알아본다거나, 구매를 한다거나, 문의를 하는 등 유의미한 행동을 하게 됨으로써 높은 전환율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즉, 유기적 트래픽이 높다는 것은 이러한 잠재고객들의 유입을 끌어내고 있다는 좋은 신호라고 볼 수 있다. 

 

3. 저비용 고효율 - 장기 지속성 

유료 광고를 집행해본 사람이라면 광고를 딱깍하고 꺼버렸을때 폭삭 주저앉아버리는 유입량을 보고 허탈함을 느껴본적이 있을 것이다. 돈이라는 밥줄 없이 우리 사이트가 노출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그만큼 걸려오는 전화 콜수가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나가는 돈이 배가 아파도 어쩔 수 없이 유료 광고를 돌려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

 

SEO작업을 잘해둔 사이트가 검색 노출순위의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계속해서 트래픽을 만들어 내고, 그만큼 양질의 콘텐츠로 유저들의 체류시간을 적절하게 유지한다면, 특정 키워드에서 만큼은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트래픽 파워를 광고없이도 끌어낼 수 있다. 유기적 트래픽이 꾸준히 잘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적은 비용으로 지속적인 유입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4. 브랜드 신뢰성 및 인지도 향상

작은 브랜드 일 수록, 브랜드 이름으로 사용자에게 인상을 남기기는 무척이나 어렵다. 그래서 우리가 제공하려고 하는 가치가 뭔지 명확하게 키워드로 나오고 그것을 바탕으로 페이지를 뽑아내어야 한다. SEO기반이 탄탄히 자리잡힌 웹사이트는 빨리 구축하긴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브랜드의 신뢰를 쌓아가게 하고, 키워드를 통한 서비스와의 확고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유기적 트래픽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다 보면, 결국 본질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 전체의 품질과 웹사이트의 SEO 퀄리티를 신경쓸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런 점으로 볼 때 목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만들어가는 결과물이 선순환 하는 구조를 만들게 된다.

 

 

결론

유기적 트래픽을 모은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웹사이트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 과정에서 On page / Off page SEO를 관리하고, 키워드별 검색량을 분석하고 그에 맞춰서 보여주려고 하는 서비스 콘텐츠와 긴밀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구축해나가는 과정이 결코 간단하다고 말하기는 힘들겠지만, 한번이라도 잘 쌓아둔 사이트라면 그만큼 다른 경쟁업체들에 비해 많은 이점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꾸준히 구글 애널리틱스를 모니터링하면서 organic 유입을 신경쓰고 중요한 키워드들은 유실되지 않도록 사이트를 구성하려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